(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한 ‘2023년도 SW중심대학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학 교육 체계를 SW 중심으로 혁신하고 창의적인 융합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매년 국비 20억 원(8년간 150억 원)을 지원해 대학 교육의 체질 개선과 SW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순천대는 2023년부터 최장 8년간 국비 150억 원과 지자체 지원 자금 등 최대 220억 원을 투입해 지역 초·중·고등학생부터 일반 시민, 재학생과 지역 기업 재직자를 아우르는 ‘SW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순천대는 ‘글로컬 공유협업 SW생태계 혁신선도 대학’을 비전으로 대학 교육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 및 ESG를 선도하는 ‘4대 포레스트’ 기반의 SW인재 양성에 나선다.
SW 중심의 교육혁신을 위해 순천대 인공지능공학부, 컴퓨터공학과, 컴퓨터교육과를 포함한 34개 학과가 참여하여 ▲구조(대학 교육 전반의 SW 전환) ▲교육(전공 관련 SW 교육 강화) ▲취·창업(협력 기업 1000개로 확대) ▲가치확산(초·중·고교 및 일반인까지 참여하는 SW 교육시스템 구축)의 4대 포레스트를 8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 추진과정에서 SW 교육 대전환의 가치에 공감한 전라남도와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등 지자체에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확약하였으며, 순천대는 지역 전략 산업 발전과 SW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체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운 총장은 “우리 대학은 SW 분야 교육혁신을 통해 순천대 3대 특화 분야로 선정한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 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와 지역 전략 산업인 철강·소재, 석유화학, 항만물류 등 전 분야에서 지역 정주형 SW 인재 양성과 지역 SW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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