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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DL이앤씨, ‘포스트텐션 하중전이공법’ 건설신기술 인증…신세계건설, 중대재해처벌 ‘CEO’ 가능성 무게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6-07 17:20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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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정의윤 기자)
(표 =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DL이앤씨가 ‘포스트텐션 하중전이공법’을 개발하며 국토부 건설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건설 하청업체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와 국회에서는 CEO의 책임소재가 명확하게 밝혀질 경우 기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DL이앤씨 ‘포스트텐션 하중전이공법’, 국토부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

DL이앤씨가 공동주택 하중전이공법 공사의 구조 안전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포스트텐션(Post-Tension) 하중전이공법’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지하층 벽체에 강연선을 설치해 벽체에서 건물 기초로 전달되는 하중을 전이시키는 방식으로 파일이 받는 하중 조절에 성공했다. 신규 파일 보강을 최소화하면서도 증가한 하중을 기존 파일에 적절히 분산시켜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국토부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게 되면서 향후 DL이앤씨는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 시 거쳐야 하는 공인기관의 기술 인증 단계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이에 따라 리모델링 사업기간이 대폭 줄어 사업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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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중대재해 사고 발생…업계 ‘CEO 법정구속 가능성 촉각’

신세계 하청업체 근로자가 건설현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신세계건설 CEO의 법정 구속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회·업계에서는 건설현장에 책임을 가진 자가 CEO일 경우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상 CEO의 책임소재가 명확하게 밝혀질 경우 기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또 책임의 소지가 있다면 앞서 삼표나 한국제강의 사례처럼 기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건설은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현장에서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에 CEO가 책임있는 자세로 직접 안전보건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건설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하에 해당 공사 현장에 대한 세밀한 진단을 통해 현장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상생 경영 감사상’ 수상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문건설공제조합으로부터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공로를 인정받아 ‘상생 경영 감사상’을 수상했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은 감사상과 함께 받은 상금 전액을 전문건설공제조합의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교육생 지원을 위해 기부 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호 존중하며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문화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영그룹, ‘전국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현장 관리 만전 기할 것”

부영그룹은 오는 12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경기도 화성향남, 부산 신항, 경북 김천, 전남 여수, 광양목성지구 등 전국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부영그룹은 이번 안전 점검에서 강풍 및 집중호우 대비 사전계획 수립 상태, 주변 지반 침하 및 붕괴 위험 요인 점검, 공사장 주변 도로 및 배수시설, 비탈면 관리 상태 점검, 수방 자재 확보 및 정비 상태, 비상시 조치 계획 및 대응 훈련 실시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2023 ‘뉴:홈’ 사전청약 1만가구 확대 실시…“동작구 수방사·남양주 왕숙 등 9일 공고 예정”

국토교통부는 올해 뉴:홈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시기를 확정하고 이달 동작구수방사 등 1981가구의 사전청약을 시행한다.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발표된 약 7000가구에서 약 1만가구로 확대하고 공급시기도 2회에서 3회로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시행 물량은 기존계획에서 하남교산, 화성동탄2, 인천계양, 서울 한강이남 등 9개 지구가 추가돼 총 1만7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6월 뉴:홈 사전청약 공급일정은 9일 동작구 수방사 255가구(일반형, LH), 12일 남양주왕숙 932가구, 안양매곡 204가구(나눔형, LH), 13일에는 고덕강일 3단지 590가구(토지임대부형, SH공사)에 대해 사전청약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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