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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DL이앤씨,‘챗GPT’로 고객응대 품질 높인다…LH, 건설현장 불법의심행위 제도개선 실시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5-24 17:08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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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정의윤 기자)
(표 =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DL이앤씨는 자체데이터 플랫폼에 챗GPT기술을 적용하고 고객 응대 및 만족도를 향상을 위해 나선다. 이와 함께 LH는 건설현장 불법의심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불법행위 신고에 참여한 건설사에게는 입찰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제도개선을 실시했다.

◆DL이앤씨, 챗GPT 기술 적용 ‘디보이스’ 구축…‘고객응대 관리시스템 구축’

DL이앤씨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플랫폼인 ‘디레이크(DLake)’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으로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GPT 4.0 버전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고객응대 관리시스템을 ‘디보이스(D-VOICE)’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AI 기술 활용으로 고객과의 상담 내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DL이앤씨는 디보이스 시스템을 분양과 AS 등 고객 상담 분야에 적용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고객응대 품질 및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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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친환경 소재 ‘포레나 근무복’ 전 현장 도입

한화 건설부문은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근무복을 100여개의 건설현장에 지급했다. 이번 혹서기를 맞아 지급하는 이번 포레나 근무복은 폐기물을 재활용한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됐다. 이에 따라 포레나 근무복은 일반 소재에 비해 섬유 제조공정이 단순해 생산 에너지를 약 60%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한화 건설부문은 임직원과의 접점이 가장 많은 근무복에 환경 친화적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친환경 의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DL건설, 2년 연속 신용등급 ‘A-’ 취득…“사업 안정성 양호·우수 재무 안정성 유지 전망”

DL건설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2년 연속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를 취득하고 한국신용평가에서도 동일한 등급을 취득했다. 한국기업평가의 보고서에 따르면 수주잔고 및 시공 경험 등이 풍부해 사업 안정성이 양호하다며 견조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DL건설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 통해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갈 예정이다.

◆동부건설,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건설 및 도로확장사업 공사 수주

동부건설은 지난 21일 엘살바도르 공공사업교통부로부터 4858억원 규모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건설 및 도로확장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 내 총 연장 14.645km의 도로확장 및 교량을 건설하는 공사다,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며 지난 2022년 매출액 대비 33.25%에 해당하는 규모다.

◆LH,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제도개선 추진…‘불법행위 신고 참여 건설사 입찰 가점 부여’

LH는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의심행위 신고 의무화 등 제도개선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이달 중 불법행위 신고의무 내용을 건설사업관리용역의 과업내용서, 건설공사의 현장설명서에 반영하고 오는 6월에는 신고 의무화 항목을 공사 계약조건에 반영한다. 불법행위 신고에 참여한 건설사에게는 신고 횟수에 따라 입찰시 가점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 불법행위로 인해 불가피하게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에는 건설사 면책사유 및 공기 연장 기준을 신설하고 공사기간 부족으로 인한 무리한 공사를 방지해 안전사고 및 품질저하를 예방한다. 또 정부의 불법행위 근절 후속조치에 따라 LH는 전체 시공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영상기록장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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