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취약계층의 가스안전사고 예방과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복지증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가스시설 안전장치 보급,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시설개선 지원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먼저 가스시설 안전장치 보급사업은 금속배관이 설치된 가구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 차단되는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해 준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벽체 단열, 창호공사, 노후 보일러 교체 등에 가구당 평균 242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난방시설 무상 지원을 통해 에너지 복지 향상을 도모한다.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 진행 중이다.
사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60세 이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다.
해당 사업은 모두 읍·면·동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가스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일반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LPG액화석유가스 용기와 연결된 고무호스를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은 LPG 용기 사용 가구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노후 가스시설은 사고 발생 위험이 크며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난방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 공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난방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는 서둘러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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