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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하림농가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육계산업 발전과 농가 화합을 다짐했다.

지난 주말 하림은 익산 한국 썸벧 대운동장에서 전북도청 축산과, 익산시 축산과를 비롯한 하림 임직원, 하림 계열사, 농가협의회, 축산관련기관 관계자 총 3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 상생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장기계약농가 감사장 전달식 (사진 = 하림 제공)

‘하림농가 한마음 체육대회’는 코로나19와 AI 상황 등 어려운 국내외 여건을 잘 극복하고 하림과 하림농가의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되었다. 2010년 처음 시작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5년만에 재개돼 의미가 크다.

하림은 육계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해온 장기계약농가 56곳에 감사장과 상금을 전달하며 농가상생 경영철학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협력업체 5명과 임직원 3명에게도 공로를 시상하며 총 2000만 원을 수여했다.

또한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의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추첨을 통해 냉장고, TV 및 하림 제품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축제를 장식했다.

하림 이광택 농가협의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사육농가와의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마련해 준 하림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사육 환경으로 하림의 대내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하림과 사육농가 모두가 함께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육계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오랫동안 동행할 수 있길 바란다”며 “글로벌기업이라는 목표 아래 한마음 한뜻을 모아 육계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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