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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1분기 리딩금융은 ‘KB금융’…저축은행 연체율 ‘5.1%’, 600억 적자 전망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4-27 18:35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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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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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KB금융은 올 1분기 신한금융을 제치고 리딩금융 자리에 올라섰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1분기 순익은 전년 대비 6.6% 확대됐다.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5.1%로 전년말 대비 상승했지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편 빠르면 올 11월부터 은행권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실물카드 없이 QR코드만으로 금융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딩금융’ 왕관은 KB금융에게로

4대 금융지주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4조 8991억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KB금융그룹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조 4976억원으로 나타나 신한금융그룹을 제치고 리딩금융 자리를 차지했다. 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순익은 1조 3880억원으로 나타났다.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이자이익은 10조원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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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연체율 5.1% 상승…중앙회 “우려할 상황 아님”

저축은행중앙회는 올 1분기 저축은행들의 순손실 발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신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와 대손충당금 적립 등의 영향이다. 또 연체율은 5.1%로 전년말(3.4%) 대비 상승했지만 과거 연체율 수준을 고려하면 아직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중앙회는 “1분기 영업실적 악화는 일시적·단기적 현상에 불과하다”며 “하반기부터 안정화 추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물카드 없이 QR코드만으로 ATM이용

한국은행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정보추진협의회는 모바일 현금카드를 국내 모든 ATM 기기에서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QR코드 인식방식 추가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11~12월 해당 프로젝트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어 해당 프로젝트를 서민금융기관, 벤(VAN, 결제대행사)사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5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동결…‘일반형 연 4.15~4.45%’

한국주택금융공사는 5월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대형은 연 4.05%(10년)~4.35%(50년), 일반형은 연 4.15%(10년)~4.45%(5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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