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롯데네슬레코리아가 지난 18일 임직원 50여 명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네스카페의 ‘컵오브리스펙트(Cup of Respect)’ 캠페인 일환으로 탄소 배출량 및 미세먼지 저감을 지향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컵오브리스펙트 캠페인은 커피와 환경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는 네스카페의 장기 프로젝트다.
이번 나무심기 봉사활동에는 김태현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와 임직원 50여 명이 참가,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때죽나무 60여 그루를 노을공원 내 숲 조성 부지에 심었다.
식재 활동에 앞서 임직원들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가 지금의 노을공원으로 발전하게 된 과정 등 환경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생태계 보호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고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쓰레기가 매립되어 물과 흙이 부족하고 자연의 회복탄력성이 낮은 식재 공간의 특성 상 많은 수량의 나무를 심는 것보다 환경 복원력이 높은 나무를 제대로 키워내는 것이 중요하므로,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난지도 생태계에 최적화된 나무를 신중하게 선정하고 식재해 지속가능한 환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추후 묘목으로 자라날 도토리와 가래나무 씨앗을 넣은 ‘씨드뱅크’ 30여 자루를 만들어 공원에 배치했으며, 나무가 잘 자라길 기원하며 퇴비 역할을 하는 ‘낙엽덮기’ 활동을 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네스카페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컵오브리스펙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