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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썬라이크 볼보 신형 전기차 EX90에 채택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4-18 08:5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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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향상, 눈 편안함 등의 탑승자 편의성 높여

NSP통신- (사진 = 서울반도체)
(사진 = 서울반도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광 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볼보의 신형 전기차 SUV EX90에 프리미엄 자연광 조명기술 ‘썬라이크(SunLike)’가 채택됐다고 밝혔다.

썬라이크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한 첫 사례다.

썬라이크는 볼보 EX90의 실내조명 전체에 적용됐으며, 색상과 질감표현이 중요한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 벽화 등 세계적인 대형 박물관과 미술관에도 이미 채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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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EX90 외에도 볼보 전기차 폴스타(Polestar)3 적용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썬라이크는 자연 빛을 그대로 재현한 인체의 24시간 생체리듬을 지키는 건강한 빛 기술이다.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 중이다.

서울반도체는 최근 5년 간 미국 하버드 대학, 스위스 바젤대, 한국 서울대와 임상실험을 통해 햇빛 스펙트럼(Spectrum) 썬라이크 조명 사용으로 근시 개선, 세포재생, 기억력 향상, 자연색 재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근시 개선 ▲세포 재생 ▲기억력 향상 ▲색 재현력 등에서 효과적이다.

단 피젯(Dan Fidgett) 볼보 컬러 & 소재 책임자는 “이번 썬라이크 LED 도입은 고객에게 새로운 프리미엄 자동차 실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기술 도입의 또 다른 사례다”라고 설명했다.

고바야시 썬라이크 핵심 개발자이자 서울반도체 기술 고문(전 TMAT. 도시바 머티리얼 주식회사 CEO)은 “썬라이크는 편안한 휴식이 필요한 주거 공간, 실외 활동이 부족한 병원, 집중력과 눈 건강을 요하는 학교, 햇빛이 필요한 원예용 온실 등 다양한 곳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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