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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힘 실리는 ‘디지털 유니버셜 뱅크’…새마을금고 “여유자금 충분”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4-05 17:34 KRX8
#새마을금고중앙회 #금융통화위원 #외환보유액 #이복현 #임종룡
NSP통신- (이미지 = 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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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의 계열사간 고객 정보 공유 규제를 완화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디지털 유니버셜 뱅크’ 설립에 힘이 실린다. 한편 새마을금고의 유동성 우려가 나오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유동성비율 100% 미만 금고의 수가 대폭 감소했다”며 “여유자금도 충분하다”고 답했다.

◆핵심 금융 서비스를 한 앱에서…‘디지털 유니버셜 뱅크’ 기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금융지주 회장들은 ‘영업적 목적’으로 계열사 간 고객정보 공유를 허용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당국에서도 규제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주의 계열사간 고객정보 공유는 과거 2013년 카드사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발생한 후 ‘내부 경영관리상’으로만 가능하도록 법이 개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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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유동성비율 100%미만 금고 대폭 감소”

새마을금고의 유동성 우려에 대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2월말 기준 새마을금고 중 유동성 비율이 10% 미만인 금고는 총 413곳으로 전년말 대비 대폭 감소했다”며 “유동성과는 별도로 지불준비금 성격의 상환준비금을 약 13조 1103억원 보유하는 등 여유자금을 충분히 보유해 예적금 지급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대장동 의혹 엄중 처벌”

임종룡 신임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대장동 로비 의혹’과 관련해 “문제가 있다면 즉시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우리금융지주와 협의해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3일부터 우리은행 본점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달러 약세 영향” 외환보유액 1개월만에 ‘증가’

최근 미국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8억달러 가까이 증가했다. 1개월 만에 증가 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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