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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손해보험업계는 내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수해로 인한 자동차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최근 우리나라는 기상이변이 일상화·상시화됨에 따라 국민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매년 7월부터 9월까지 중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자동차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

실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간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자동차보험사고로 3만7653여대가 피해를 입었으며 추정손해액만도 약1488억원에 달한다.

이에 손해보험업계는 국민피해 최소화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을 위한 사전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집중호우 대비 차량침수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손해보험업계는 금감원과 공동으로 재난발생 시 신속한 소비자 보호를 위해 공동대책반을 운영키로 하고 공동대책반은 재난발생 진행상황에 따른 침수예상 지역 사전견인조치, 재난 상황 발생시 해당지역 보상캠프 설치, 운영 등 예상 단계별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 발령 시 실시간 기상특보 알림문자를 보험가입자에게 서비스를 실시해 침수피해에 조기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나아가 동대책반은 집중 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대국민 침수피해 예방법 및 차량 침수시 보상내용 등을 정부부처와 공동으로 홍보하고, 빗길 감속운행 캠페인을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손해보험업계는 휴가철이 본격화되는 7월부터 8월사이에는 교통사고가 증가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전좌석 안전띠 착용, 운전중 DMB시청금지 등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교통사고예방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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