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테라가 미국 비영리 단체 ‘NON-GMO PROJECT’ 주관의 NON-GMO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NON-GMO PROJECT’측 인증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테라에 사용되는 모든 원재료부터 2차 성분까지 유전자 변형 없는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받았다.
또 테라로 탄생하기까지 모든 원료 유통, 양조 과정, 생산 설비관리까지 타 재료와 혼입되지 않기 위한 관리 시스템과 예방조치절차서를 구축했다.
미국에 설립된 NON-GMO PROJECT는 2200개 이상의 브랜드에 대해서 2만개 이상의 제품을 인증 진행한 바 있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이자 청정을 콘셉트로 하는 ‘청정라거-테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청정맥아 100%, 리얼탄산 100% 등 차별화된 원재료와 공법을 유지해왔으며 원재료에 대한 인증과 청정함으로 한 발짝 앞서가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NON-GMO 식품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글로벌 인증 기관에서 검증받은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 향상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질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NON-GMO PROJECT’에서 주관한 인증은 테라의 원재료에 GMO 재료가 포함되지 않고, 생산 전 공정에 걸쳐 GMO 재료가 혼입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 받은 인증이다. 다만 국내 식약처 표기 규정상 NON-GMO는 부분 표시제를 채택하고 있어 대두, 옥수수(전분), 면화, 카놀라, 사탕무, 알팔파 등 6종을 원료로 한 상품에만 NON-GMO 표시가 허용된다.
이에 테라 제품의 원재료 중 전분에 대해서만 NON-GMO 표시를 하며 NON-GMO 인증 마크를 제품에 따로 적용하지 않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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