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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실종 아이찾기 캠페인 ‘착한릴레이’ 진행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6-17 11:32 KRD7
#삼성화재 #착한렐레이 #김창수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삼성화재(사장 김창수)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실시 중인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이 약 4000km의 착한 릴레이를 이어 가고 있다.

하루 평균 150명의 시민들의 도움으로 등신대로 제작된 두 아버지는 서울 12곳, 부산 3곳에서 활발하게 시민들과 만나는 중이다.

착한 릴레이 캠페인에서는 실종된 아이를 찾는 아버지 모습의 등신대(等身大) 인형을 서울, 부산 등 도심 곳곳에 설치했다. 이를 접한 시민들이 등신대를 자발적으로 다양한 장소로 옮겨 줘 더 많은 이들이 실종아동의 정보를 접하게 되며 캠페인은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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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등 사이버 공간에서도 착한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유투브를 통해 실종아동과 사연을 조회하고 공유한 수는 약 65만 건에 달한다.

현재 삼성화재가 운영 중인 착한 릴레이 공식 페이스북의 ‘좋아요’ 클릭 수는 약 2만 회를 앞두고 있다. 지난 달 24일 실종아동의 날 행사에서 명예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엄정화 씨도 트위터를 통해 네티즌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매년 14세 미만 아동 중 약 10,000명의 아이가 실종되고 그 중 약 1%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아이를 잃은 부모들이 생업을 포기하고 전국을 돌며 전단지를 돌려야 하는 고통을 착한 릴레이의 등신대 인형이 덜어 주고 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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