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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HP의 하이엔드 게이밍 기어 브랜드 하이퍼엑스(HyperX)가 발로란트(VALORANT)의 글로벌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ALORANT Champions Tour, 이하 VCT)’와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발로란트는 2020년 출시 이후 2022년 챔피언스 그랜드 파이널에서 최고 시청자수 150만명, 분당 평균 시청자 수 125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 성장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발로란트의 생태계를 개편해 전세계 21개 챌린저스 리그 및 미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등 3개 지역으로 분류하는 등 체계화 작업 중이다.

2018년부터 하이퍼엑스와 공식 스폰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e스포츠 전문기업 DRX는 지난 5일 마무리된 VCT 킥오프 대회 록//인(LOCK//IN) 4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록//인에는 총 32개 팀이 참가했으며 EMEA리그 소속의 프나틱(FNATIC)이 최종 우승해 EMEA 리그는 마스터스 출전권 1장을 추가 획득하게 됐다.

하이퍼엑스 관계자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와 첫 파트너십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돼 영광”이라며 “투어 기간동안 선수들에게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자사 제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 발로란트 e-스포츠 글로벌 총괄 레오 파리아(Leo Faria)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는 올해 시즌도 하이퍼엑스와 함께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라이엇게임즈는 글로벌 e스포츠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성을 구축하기 위해 이와 관련된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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