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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2분기에도 매출액은 부진할 전망이다. 주력 품목의 약가 인하로 기존 품목의 성장성이 크지 않으며, 도입 품목 효과도 거의 없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1616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7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도입 품목에 대한 원가 조정 효과와 적절한 판관비 통제로 영업이익률은 10.7%이 예상된다.

외형 성장이 크지 않더라도 아직 비용 통제가 가능하기에 수익성은 당분간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

하지만,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비용 통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은 한계가 있기에 대웅제약도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며 “상위 업체가 제네릭, 도입 품목, 수출 등 외형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데 대웅제약은 그러한 노력의 성과물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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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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