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네오핀이 블록체인 교육 플랫폼 붐코 커뮤니케이션과 L2E(Learn To Earn, 공부하면서 보상을 받는) 플랫폼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붐코 커뮤니케이션이 서비스 중인 붐코는 다양한 언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글로벌 L2E 플랫폼이다. 현재 한국어와 영어로 서비스 중으로,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가 1만명에 달하고 있다. 이외 B2B 대상 ‘블록트렌드 리포트’도 서비스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갑 연결 등 네오핀에 붐코 플랫폼을 온보딩하고, 붐코의 거버넌스 토큰인 붐(BOOM)에 대한 디파이 상품을 네오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네오핀에 온보딩 된 P2E(Play To Earn, 게임하면서 돈도 버는) 게임 주요 이용자와 붐코의 동남아시아 공략 전략이 일치하는 만큼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공동마케팅도 진행할 계획. 글로벌 P2E-L2E 서비스 간 시너지를 적극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네오핀은 최근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의 정체성을 강화한 바 있다. 씨디파이(CeDeFi)는 씨파이(CeFi, 중앙화 금융)과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의 합성어다. 중앙화된 금융인 씨파이와 탈중앙화된 금융 디파이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개념이다.
네오핀은 씨파이와 디파이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 규제 환경 안에서 효율적이고 투명한 사용자 친화적인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를 온체인 상에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씨디파이 네오핀을 기반으로 게임,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 등을 연결, 확장해 나가며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네오핀 박재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해 M2E(Move To Earn)가 급부상했던 것처럼, 올해는 L2E 서비스가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붐코와 함께 글로벌 L2E 시장 선점 및 네오핀 생태계의 지속 확장을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붐코 커뮤니케이션의 김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붐코는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해 학습 동기부여와 보상을 결합한 혁신적인 L2E 플랫폼”이라며 “네오핀과 함께 P2E 게임과 L2E 학습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교육콘텐츠 공급 파트너십을 확대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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