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세진중공업(075880)은 2022년 4분기에 OPM 15.4%를 기록하며 2022년에 영업이익 252억원(OPM 6.1%)로 마쳤다. 플랜트 손실을 제거한 조선기자재의 OPM 10.4%에 달하며 인수한 동방선기가 OPM 5.6%(+3.59p)로 관리 효과 및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2023년에도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영업이익 442억원으로 +6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조선기자재 3사의 실적 개선은 조선업 인력 및 협력사 등 서플라이체인 전반의 쇼티지 때문이고 향후 3년 동안의 조선업 건조량 증가를 감안할 때 더 심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 데크하우스 제작사들 중 STX중공업의 철수, 신한중공업의 토지 매각, 삼강엠앤티의 전업 등으로 확연한 쇼티지를 보여준다.
동사는 LPG커의 단열을 위한 스프레이 보냉 기술을 습득해서, 탱커 ASP가 10~20% 늘었고, 이에 따른 공정개선 등으로 수익성도 더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2022년의 두자릿수 OPM을 설명할 수 있는 또 다른 요소이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데크하우스에도 스프레이 보냉 기술을 적용하며 추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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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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