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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마오타이(600519.CH)는 2월 10일, 마오타이의 대주주인 마오타이그룹(지분 54%)과 마오타이기술개발공사에사 각각 자사주 0.01%/0.0005%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11월 공시한 자사주매입의 계획 중 일부이며 매입 금액은 약 2억 8000만 위안으로 전체 매입 금액 계획의 9~18%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마오타이는 9년 만에 대주주 지분 매입을 시행함으로써 리오프닝 이후 백주 수요 개선과 주가 모멘텀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2023년 중국 백주 수요 회복에 따른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 2023년에도 직판채널 확장과 마오타이1935의 매출 호조가 예상되며 연간 매출/순이익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10% 중후반의 성장이 전망된다.

송예지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또한, 중장기적으로 마오타이는 생산라인 확장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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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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