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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울산대공원 장미계곡 일원(장미원)에서 ‘제8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열린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SK에너지와 공동으로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행복 향기 가득한 로즈 시티 울산(Rose City Ulsan)’을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다.
장미원은 4만 4737㎡로 에버랜드(2만 6446㎡) 서울대공원(4만 1915㎡) 등과 비교해 전국 최대 규모다.
큐피트 정원, 비너스 정원, 미네르바 정원, 장미언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미 품종은 263종 300만 송이에 이른다.
올해 장미축제는 7개 분야 38개 프로그램으로, 오는 5일 개막·점등행사를 시작해 장미축제 퍼레이드, 멀티레이저 이펙트쇼, 로즈밸리 콘서트 등을 비롯 축제장 곳곳에서 게릴라형 공연도 펼쳐진다.
아울러 덩굴식물·야생화 전시전, 행복장미 시사전, 행복장미 소원달기 등 전시체험행사와 앵무새 마술사 최형배의 특별공연 ‘앵무새 이야기의 날’도 만나볼 수 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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