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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 최대 ‘수소·연료전지 세미나’ 참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02-09 11:46 KRD7
#현대차(005380) #수소 에너지 #모빌리티 #북미 시장

수소 에너지 및 모빌리티 분야 다양한 협력 통해 북미 시장 공략 기반 마련

NSP통신-(왼쪽부터) 프랭크 월락(Frank Wolak) 미 수소연료전지협회 회장, 모리 마코윗츠(Morry Markowitz) 미 수소연료전지협회 전 회장, 문재도 세계수소협회연합(GHIAA) 회장, 신승규 현대차 상무, 이옥헌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국장이 2023 수소 및 연료전지세미나(HFCS)에 전시된 북미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현대차)
(왼쪽부터) 프랭크 월락(Frank Wolak) 미 수소연료전지협회 회장, 모리 마코윗츠(Morry Markowitz) 미 수소연료전지협회 전 회장, 문재도 세계수소협회연합(GHIAA) 회장, 신승규 현대차 상무, 이옥헌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국장이 ‘2023 수소 및 연료전지세미나(HFCS)’에 전시된 북미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가 북미 최대 수소산업 분야 세미나에서 미국 연방 부처와 글로벌 수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소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하는 등 북미 수소상용차 시장 공략 기반 마련에 나섰다.

현대차는 이달 7~9일까지(이하 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Hydrogen & Fuel Cell Seminar, HFCS)’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는 ‘미 수소연료전지협회(Fuel Cell & Hydrogen Energy Association, FCHEA)’가 주관하고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북미 최대 수소산업 관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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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은 올해 최초로 세미나 주빈국(Host Country)으로 선정돼 행사 기간 동안 전용 홍보관 설치, 주빈국 특별 세션 및 ‘한-미 수소 민관 라운드테이블’ 개최 등의 기회를 가졌다.

현대차는 지난 8일 개최된 ‘한-미 수소 민관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미 에너지부와 상무부, 캘리포니아 주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수소 관련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다양한 현지 기업들과 기술 개발 등 양 측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 인센티브 정책에 관해 질의하고, 수소상용차 실증사업 확대 및 연료전지 보급 등에 대한 미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날 ‘한-미 수소 민관 라운드테이블’에는 미 에너지부 제프 마루티안(Jeff Marootian) 에너지차관보(후보), 미 상무부 그랜트 해리스(Grant Harris) 산업분석차관보, 미 캘리포니아 주정부 지아 배신(Gia Vacin) ZEV시장개발부국장, 미 수소연료전지협회 프랭크 월락(Frank Wolak) 회장 등과 한국 측 이옥헌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국장, 문재도 세계수소협회연합(GHIAA)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9일 ‘주빈국 특별 세션’에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30대를 미 오클랜드항에 공급하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실증 프로젝트(Zero-Emission Regional and Drayage Operations with Fuel Cell Electric Trucks, NorCAL Zero)’를 소개하고 다른 주정부에 수소상용차 실증사업 참여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지난해 9월 미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이 주관하는 대기오염 저감 프로그램 ‘TAG(Targeted Airshed Grants) 프로그램’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고, 올 하반기 미 퍼스트엘리먼트 퓨얼(FirstElement Fuel, FEF)사의 기존 수소 운반용 디젤 트럭을 대체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5대 공급에 나선다.

NSP통신-현대차의 자원 순환형(Waste-to-energy) 수소 생산 콘셉트 개념도 (현대차)
현대차의 ‘자원 순환형(Waste-to-energy) 수소 생산 콘셉트’ 개념도 (현대차)

한편 북미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는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 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수소 68㎏을 충전하면 최대 720㎞까지 주행할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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