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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올해 상반기 실적 양호할 것

NSP통신, 진다예 기자, 2023-02-09 08: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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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SK텔레콤(017670.KS)는 지난 4분기에 연결 영업이익 2545억원(+14% YoY, -45% QoQ)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970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일회성 인건비 300억원 발생, 뉴비즈 사업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 전기료 등 일반 관리비용 증가 때문이었다.

2021년 4분기, 2022년 4분기 일회성비용을 모두 제거하고 비교하면 실질적으로 YoY 연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라 충격이 컸다. 하지만 부분별 실적 흐름은 개선 양상을 보였다. 전년동기비 이동전화매출액 증가 폭이 2% 수준을 유지했으며 마케팅비용이 QoQ 소폭 증가했지만 YoY로는 크게 감소하였으며 감가상각비 역시 LTE 주파수 관련비용 감소로 하향 추세를 나타냈다. SKB는 4분기 영업이익이 720억원으로 YoY 25% 증가해 2024년 IPO 추진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한 실적을 달성하였다.

2023년 상반기 SKT 실적은 다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지난 4분기 우량 가입자 유입, 연초 마케팅 안정 상황과 더불어 2023년 이동전화매출액 2% 성장, 마케팅비용 2% 증가를 가정할 때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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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엔 SK브로드밴드 IPO 추진과 더불어 2024년 SKB 배당 지급/SKT 배당 증가가 이슈화 될 전망이다”며 “SKB 연간 영업이익이 이미 3천억원을 넘어섰으며 곧 분기 영업이익 900억원 시대에 돌입한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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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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