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DX전문기업 LG CNS가 8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pplication Modernization, 이하 AM)를 주제로 개최한 오프라인 세미나에서 고객 클라우드의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하는 ‘AM 디스커버리’ 서비스를 공개했다.
AM은 애플리케이션을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구축/개선하는 것을 의미한다. AM을 도입하면 시스템 중단 없이 소비자 니즈에 맞춘 새로운 서비스나 상품을 발 빠르게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다. AM은 일부 기능 장애가 전체 시스템 중단으로 연결되는 위험도 최소화한다. 또 문제가 발생한 서비스만 별도 조치를 취할 수 있어 빠른 장애 복구까지도 가능하다.
LG CNS는 ‘AM 디스커버리’를 통해 고객의 클라우드에 대한 페인포인트를 단번에 해결한다. LG CNS의 AM 디스커버리는 ▲AM 컨설팅 ▲이노베이션 런칭(Innovation Launching) ▲AM 내재화(Enablement) 등 3종류의 클라우드 혁신 서비스다.
AM 컨설팅은 기존 IT시스템에 AM을 도입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다.
이노베이션 런칭은 동종업계의 특정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고민중인 고객을 위한 해답이다. LG CNS는 고객이 직접 DX를 경험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도록 돕는 조직이자 공간인 ‘이노베이션 스튜디오’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페인포인트를 찾고 새로운 서비스 시나리오를 설계한다. 이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데브섹옵스(DevSecOps) ▲애자일(Agile) 등 LG CNS가 보유한 클라우드 핵심 기술 영역의 적용 여부를 판단하고, 실제 프로토타입을 만든다. 프로토타입은 고객이 클라우드의 도입효과를 사전 검증하는데 활용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클라우드 도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혁신할 수 있다.
AM 내재화는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싶지만 그에 맞는 기술역량과 경험이 적은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LG CNS는 이번 세미나에서 유통, 금융 등 산업군에서 클라우드 AM을 통해 기업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한 사례도 함께 제시했다.
LG CNS는 현재 AM에 특화된 600여명의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으며 AM 전담조직인 AWS 론치센터와 빌드센터를 갖추고 있다.
LG CNS는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M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도 적극 추진중이다. 지난 9월 구글 클라우드와 AM 신사업 확대를 위한 DTP(디지털 전환 파트너십)를 체결했다. 이보다 앞선 2월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고객사의 AM 구축·운영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하기도 했다. LG CNS는 AWS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고객이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AM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한다.
LG CNS CAO 김홍근 부사장은 “고객 비즈니스를 급변하는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성장·혁신하도록 돕는 것이 AM 도입의 목적”이라며 “LG CNS가 확보한 AM 전문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AM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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