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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LG화학(051910)은 4분기 영업이익이 1913억원(QoQ -79%, YoY -74%)으로 컨센(5930억원)을 68%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첨단소재가 모두 부진했다.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166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정기보수/화물연대 파업 관련 총 1400억원 가량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다.

첨단소재 영업이익은 181억원(QoQ -96%)으로 급감했다. EP/IT/반도체소재 부진에 더해 양극재의 수익성도 낮은 한자릿 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양극재 수익성 둔화는 고객사의 재고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효과 QoQ -30%, 판가 하락 효과 QoQ -10% 가량이 반영된 영향이다.

높은 원료 투입가에 따른 역래깅 효과 및 각종 일회성 비용도 반영되었다. LGES는 재고 조정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 2373억원(QoQ -55%)을 기록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5859억원(QoQ +206%, YoY -43%)으로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며 “첨단소재 영업이익은 1482억원(OPM 6.2%)을 추정, 전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 제거와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마진율 개선도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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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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