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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세아제강(306200)은 2022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253억원(YoY -6.0%, QoQ -4.8%)과 374억원(YoY -14.5%, QoQ -24.6%)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753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미국내 에너지용강관 가격 강세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강관 수출 마진율이 20% 중반까지 상승했으나 내수 부진과 일부 제품의 수출 선적 지연으로 강관 판매량이 19만 3000톤 (YoY -11.1%, QoQ +0.5%)에 그쳤다. 또한 소송에 대한 충당부채 인식 등의 일회성 비용이 수백억원 규모로 발생하면서 당초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열연 등 소재 가격 상승을 반영하여 국내 강관업체들은 구조 관을 시작으로 배관재까지 가격 인상을 추진하여 추후 내수 강관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미국의 에너지용강관 수요 호조로 수출 마진율은 1분기에도 20% 중반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며"이를 감안한 세아제강의 1분기 영업이익은 748억원(YoY +24.8%, QoQ +99.8%)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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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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