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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이노베이션에 최근 입사한 구성원들이 입사를 결정한 이유로 ‘수평/자율적인 기업문화’를 1위로 선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신입/경력사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회사 입사를 결정할 때 어떤 특성을 고려했냐’는 질문(주관식 응답)에 응답자의 19%가 ‘수평/자율의 기업문화’(19%)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변화와 혁신(2위·18%)’, 급여/성과급 및 복리후생(3위·17%), ESG 경영(4위·11%), 업계 1위(5위·6%) 순이었다.
급여/성과급 및 복리후생보다 수평/자율의 기업문화가 순위가 앞선 데에는 ‘할 말 하는 문화’라는 SK이노베이션의 기업문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직급체폐지, 선택적 근무제 2.0, 출퇴근 시간 조정 외에도 업무량에 따라 자율적으로 업무시간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율좌석제(공유오피스)도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도전과 혁신의 DNA를 가진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기업문화를 조성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개인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매년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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