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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AC.US)는 4분기 순익이 YoY 1.9% 증가한 69억달러로 컨센서스를 10.4% 상회했다. 나름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지만 이자이익 증가 폭이 낮았다.

BOA의 4분기 NIM은 2.22%로 전분기대비 16bp 상승에 그쳤는데 금리 인상 효과가 Global Markets 사업부의 조달비용도 상승시키면서 NIM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물론 Global Markets 사업부에서 조달한 자 금은 궁극적으로 비이자이익 창출에 기여).

상업용대출 및 신용 카드대출 확대에 따라 대출잔액은 QoQ 1.2%, YoY 5.8% 증가 했고, 이에 따라 순이자이익이 147억달러로 QoQ 6.7% 증가했지만 시장예상치에는 소폭 못 미쳤다. IB수익이 11억달러로 YoY 54% 급감했고, 자산관리수익도 다소 부진했지만 채권∙외 환∙원자재 등 트레이딩수익이 YoY 37% 증가했으며 어려운 업황 속에서 주식 트레이딩수익도 YoY 1% 가량 증가해 전체 비이자이익은 YoY 11.5% 감소에 그쳤다.

최정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한편 대손비용은 약 11억달러(경상 7억달러+추가 4억달러)로 경상 대손비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유지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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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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