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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2023 CES서 ‘푸조 인셉션 컨셉트’ 첫 공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01-06 10:15 KRD7
#푸조 #2023 CES #푸조 인셉션 컨셉트

100kWh 배터리 탑재 최장 800km 주행…5분 만에 150km 충전

NSP통신-푸조가 2023 CES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푸조 인셉션 컨셉트 인테리어 (스텔란티스 코리아)
푸조가 2023 CES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푸조 인셉션 컨셉트' 인테리어 (스텔란티스 코리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푸조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 ‘2023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한 ‘푸조 인셉션 컨셉트’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이 날 린다 잭슨 푸조 CEO는 2030년 최고의 전기차 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푸조 브랜드의 비전과 함께 이를 가장 구체적으로 구현한 푸조 인셉션 컨셉트를 소개했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푸조는 전동화에 전념하고 있다. 올해부터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를 적용하고, 향후 2년간 순수 전기차 5종을 새로 출시한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하다. 2030년까지 푸조를 유럽 최고의 전기차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다. 이는 오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푸조 인셉션 컨셉트로 구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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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인셉션 컨셉트의 인셉션(INCEPTION)은 라틴어로 시작(Inceptio)을 의미한다.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푸조의 엄중한 선언과 의지를 내포했다. 푸조 인셉션 컨셉트는 독창적인 기술과 독점적인 자동차 경험을 제공한다.

푸조 인셉션 컨셉트는 푸조 브랜드 고유의 고양이스러운 외관을 유효하게 가져가면서도, 새로운 시대를 위한 재해석을 가미했다. 새로운 디자인 언어는 2025년부터 차기 푸조 차량에 도입될 예정이다.

푸조 인셉션 컨셉트는 스텔란티스 그룹의 순수전기차 플랫폼(BEV-by-design) 중 하나인 STLA 라지(Large)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전동화를 위해 설계된 해당 플랫폼은 실내를 완전히 재구성하는 주요한 차이를 형성한다. STLA 라지 플랫폼은 길이가 5m에 달하면서도 낮고 효율적인 실루엣을 제공한다.

NSP통신-푸조가 2023 CES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푸조 인셉션 컨셉트
푸조가 2023 CES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푸조 인셉션 컨셉트'
NSP통신-푸조 인셉션 컨셉트의 하이퍼스퀘어 컨트롤 시스템 (스텔란티스 코리아)
푸조 인셉션 컨셉트의 '하이퍼스퀘어 컨트롤 시스템' (스텔란티스 코리아)

한편 순수 전기차인 푸조 인셉션 컨셉트는 800V 시스템을 적용했다. 100kWh 배터리를 갖춰 한 번 충전으로 최장 800km를 이동할 수 있다. 효율은 100km 당 12.5kWh에 불과할 정도로 뛰어나다. 배터리는 1분에 30km, 5분에 150km까지 충전한다. 케이블 없이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전·후면에 부착된 두 개의 전기 모터는 사륜구동으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총 출력은 680마력(500kW)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초 이내 도달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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