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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황사훈 기자 =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이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며 부산 시민의 열망인 가덕도 신공항의 조속한 유치를 촉구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23일 논평을 내고 국토부의 항공 수요조사 결과 무조건 승복 요구 사실을 공개하며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여러 꼼수를 부리며 신공항 백지화 명분을 축적하는 모양새”라고 꼬집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인수위 140대 국정과제서 동남권 신공항을 빼고 취임 후에도 국정과제서 제외시켜 과연 정부가 신공항 추진 의사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제는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나서서 더 이상 논란을 가중시키지 말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의지를 가지고 이행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영남권 5개시도당 위원장은 다음달 3일 연석회의를 통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중앙당과 정부에 신공항 문제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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