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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5월 경 베트남 내 맥북 생산 개시 계획

NSP통신, 진다예 기자, 2023-01-03 10: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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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애플(AAPL.US)은 내년 중반 최초로 맥북 생산 라인 일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생산 업체인 폭스콘에 연락해 내년 5월경부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맥북 생산을 개시할 것을 요구했으며 현재 애플은 중국 청두와 상하이에 위치한 공장에서 연간 약 2천만~2천 4백만 대의 맥북을 생산하고 있다. 애플은 공급망 탈중국화를 표명하며 지난 2년간 베트남으로 맥북 생산 시설 이전을 준비해왔다. 랩탑 컴퓨터 제조의 특성상 공급망이 복잡해 공급망 이전에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맥북 생산 시설이 이전될 경우 중국을 대신해 인도에서는 아이폰을, 베트남에서는 맥북, 애플워치, 아이패드를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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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글로벌리서치팀은"애플의 이러한 행보는 중국의 지정학적 이슈뿐만 아니라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드러난 공급망 불확실성, 더 이상 저렴하지 않은 중국 내 생산 비용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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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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