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3분기 애플 등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모바일향 메모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에는 PC D램 고정가 25% 내외 상승(4GB DDR3 $28.0 이상), 중국 스마트폰 업체 신제품 출시와 대 애플 협상력 강화에 따른 모바일 D램 가격 상승(전분기대비 +5~10%), 중국 스마트폰향 MCP, eMMC 등 NAND 솔루션 제품수요 증가에 따른 낸드(NAND) 출하량(전분기 대비 +30.3%) 증가와 모바일 트래픽 증가 등에 따른 서버 D램 수요 증가 등에 힘입은 D램 출하량 증가(전분기 대비 +17.7%)가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Q증가와 P 상승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1.4%, 227.1% 증가한 3조6600억원, 1조400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재고평가익 및 램버스 충담금 환입 미반영).
3분기에도 애플 등 주요 모바일 셋트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모바일 DRAM, MCP, eMMC 등 모바일향 메모리 수요는 견조할 전망이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급등한 PC D램 가격은 추가 상승이 제한적이라도 공급 조절 효과가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며 “또한, 대애플 가격 협상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3분기에도 1조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에 SK하이닉스의 201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4% 증가한 1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조2000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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