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 Nasdaq: PSNY)가 스웨덴 휴먼 인사이트 AI 기업 스마트 아이(Smart Eye)와 오는 2023년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서 폴스타 3(Polestar 3)에 탑재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Driver Monitoring System)을 시연으로 선 보인다.
폴스타의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3는 스마트 아이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으며 2개의 폐쇄 회로 카메라와 스마트 아이의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CES에서는 폴스타 3의 내부 카메라가 운전자의 머리와 눈 움직임을 어떻게 추적하고 AI 소프트웨어가 운전자의 상태를 어떻게 실시간으로 추적 및 감지할 수 있는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아이 소프트웨어는 운전자의 머리 및 시선 추적을 통해 졸음운전과 주의 산만 등을 감지해 메시지나 경고음, 그리고 비상 정지 기능까지 지원하며, 이 기능은 향후 몇 년 동안 정부 및 안전 조직의 자동차 안전 표준 개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는 “이 기능은 치명적인 사고의 주요 원인 중 일부를 해결하고 운전자가 운전에 다시 집중하도록 유도해 생명을 구하는 데 일조하고 동시에 사고에 대한 예방 조치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스마트 아이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은 운전자 경고 컨트롤(Driver Alert Control), 차선 유지 시스템(Lane Keeping Aid),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일부다.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산출된 데이터는 폴스타 3의 탑재된 엔비디아(NVIDA)의 중앙 집중식 컴퓨터를 통해 해석 및 처리된다.
스마트 아이의 CEO이자 설립자인 마르틴 크란트스(Martin Krantz)는 “현재 100만 대가 넘는 차량에 우리의 프리미엄 운전자 모니터링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며 “우리는 이번 CES에서 스웨덴의 혁신적인 동료이자 우리와 함께하는 최신 차량 중 하나인 폴스타 3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Polestar)와 스마트 아이(Smart Eye)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차의 기술 및 개발 발전에 있어 스웨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예테보리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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