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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5조원 규모 미분양 PF 대출보증 즉시 공급”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12-15 09:59 KRD7
#FOMC #추경호 #부동산금융 #미분양PF #빅스텝

금융당국,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NSP통신-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은행)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 FOMC 결과에 대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부동산 금융과 관련해 “5조원 규모의 미분양 PF 대출보증을 내년 1월 1일부터 즉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추 부총리는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미 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최근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와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미 FOMC에서 정책금리를 50bp 인상한 것에 대해 “11월 미국 물가상승률이 예상치(7.3%)보다 낮은 7.1%를 기록하는 등 물가상승률이 5개월 연속 둔화되면서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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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만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현재는 금리인상 속도보다 최종금리 수준과 지속기간이 중요하며 인플레이션 둔화를 확신할 때까지 금리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번 금리인상 폭은 당초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이날 새벽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은 제한적인 모습이었지만 향후 추이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국내 금융시장은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 정부의 시장안정조치 등으로 안정을 되찾아 가는 모습”이라며 “부동산 금융과 관련해 부동산 PF 사업자 보증규모를 5조원 추가 확대한데 이어 5조원 규모의 미분양 PF 대출보증도 내년 1월 1일부터 즉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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