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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텍, 휴대전화 배터리팩·케이스 수혜…2분기부터 실적 개선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05-14 01:15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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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이랜텍(054210)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 등으로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특히, 이랜텍은 휴대전화 배터리팩과 휴대전화 케이스는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랜텍은 배터리팩(휴대폰, 노트북/태블릿PC, 전기 자전거 등), 휴대폰 케이스, 3D TV 안경 및 TV용 터치모듈 등을 생산한다.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와 삼성SDI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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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텍은 2012년 대규모 설비투자가 이뤄졌던 베트남과 인도 공장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휴대폰 케이스가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휴대전화 배터리팩은 삼성전자 휴대전화 출하량 증가와 점유율 확대에 따라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수녕 공장 본격 가동으로 노트북 및 태블릿PC 배터리팩 매출도 증가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베트남 공장은 2012년 2분기부터 케이스 매출이 시작됐고 2012년말 월 150만셋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월 200만셋으로 생산능력이 확대된다.

피처폰 케이스를 생산하던 인도법인 생산능력은 2012년말 월 250만셋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350만셋으로 증가한다.

베트남 법인은 플래그십 모델 등 하이엔드 스마트폰 케이스 중심으로, 인도법인은 중저가형 스마트폰 케이스로 프로덕트 믹스개선이 예상된다.

2013년 베트남과 인도법인의 케이스 매출액은 각각 1398억원(+392%), 762억원(+154%)으로 전망된다.

2012년 신설된 중국 수녕 법인 가동률 상승과 삼성SDI내 점유율 상승,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및 삼성전자내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배터리팩 매출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2013년 노트북 및 휴대폰 배터리팩 매출은 각각 1087억, 3725억원으로 전년대비 26%, 30% 증가할 전망이다.

전 사업부문에 걸친 고성장에 힘입어 201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8886억원으로 전망된다.

기존 주력제품인 배터리팩보다 마진이 좋은 스마트폰 케이스 매출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401억원이 예상된다.

2013년 케이스 매출비중이 전년 10%에서 24%로 확대될 전망이다. 2012년 적자였던 베트남 공장의 대폭적인 이익증가가 예상되며 수녕 공장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분기별로는 성수기가 시작되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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