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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권 전주대 교수, 국회서 국제심포지엄 성공적으로 마쳐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12-06 14:23 KRD7
#전주대 #김창권 교수 #한독경상학회 회장 #자동차산업 #기후변화
NSP통신-발제와 토론을 수행하고 있는 심포지움 모습(우측에서 두 번째 김창권 전주대 물류무역학과 교수)
발제와 토론을 수행하고 있는 심포지움 모습(우측에서 두 번째 김창권 전주대 물류무역학과 교수)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물류무역학과 김창권 교수(한독경상학회 회장)가 지난 2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 위기 시대 자동차산업의 정의로운 전환: 한국과 독일의 경험'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한국과 독일 자동차산업이 디지털화와 기후 위기 등에 직면한 가운데 양국의 노사정을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들은 이러한 산업대 전환의 도전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다뤘다.

이러한 시대적 도전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서 개별 국가의 노력만이 아니라, 양국의 상호학습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FES)과 공동으로 한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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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측 전문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프라우엔호프연구소 안나 그림 박사등 3명과 한국 측 전문가 4명 등이 참석해 총 8개의 발제가 이루어졌다.

특히 안나 그림 박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유럽연합(EU) 차원의 정치적 규제와 모빌리티 전반의 디지털화, 글로벌 변수를 독일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끼치는 3대 요인으로 꼽았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급격하게 산업대 전환을 겪고 있는 산업 중의 대표 격인 자동차산업에서의 노사정 합의를 통한 정의로운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독일 측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우리나라에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구체적으로 독일 노조가 어떻게 사회 생태적 개입정책, 지역 산업정책, 혁신적 임금정책, 산업입지 강화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독일 자동차기업들은 기후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노동정책을 수행하는가를 설명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공동주최자인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 서울사무소 헤닝 에프너 소장, 한독의원친선협회장인 이상민 의원, 국회 기후위기그린뉴딜연구회 회장 김성환 의원과 양이원영 의원, 양정숙 의원, 최형두 의원 등 약 7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 주최자인 김창권 전주대 물류무역학과 교수는 “산업대 전환은 자동차산업의 전면적 변화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노동시장과 노사관계의 변화도 초래할 것이며, 자동차산업의 전환을 보다 공정하고 정의롭게 실현하기 위해 노사정의 전략과 정책이 무엇인지 서로의 경험을 통해 확인하고 학습하기 위해 본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이 미래의 불확실한 산업전환기에 사회로 진출하는 대학생들에게 더욱 나은 노동환경을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시각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독경상학회는 한독간의 학술 면과 문화면 등의 국제적인 수준에서의 교류를 통해 한국에서의 경제․경영학 발전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독일 관련 경제, 경영, 정책, 사회 문제에 관한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는 학회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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