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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항 북항위기고조 사실과 달라...부산항 물동량 지속증가해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5-04 15: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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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연합뉴스 등의 “‘선석 반납’ 도미노?…부산항 북항 위기감 고조, 부산항 ‘컨’터미널, 사상 초유 선석운영권 반납”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해수부는 지난 2006년 부산항 신항 개장으로 항만 경쟁력이 강화돼 부산항 전체의 물동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부산항 ‘컨’ 처리실적(1000TEU)은 2006년 1만2039, 2008년 1만3453, 2010년 1만4194, 2012년 1만704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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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사들이 시설 등 여건이 우수한 신항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북항은 여전히 2012년 기준으로 전체 물동량의 45%를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수부는 앞으로 북항이 ‘컨’부두로서의 기능을 활발히 수행하고 운영사들의 경영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북항의 부두운영사를 통합해 부두운영사 수를 줄이고 통합운영사에게는 증심준설 벽보강 등의 지원을 통해 신항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컨테이너 하역요금 신고제를 개편하고 하역요금 신고제 실태조사를 강화해 하역요금을 안정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창균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 과장은 “해수부는 향후 북항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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