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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 ‘단원구 투기과열지구·안산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쾌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2-11-10 10: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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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안산시 등 경기도 22곳 조정 대상지역 지정 해제

NSP통신-김남국 국회의원. (NSP통신 DB)
김남국 국회의원.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단원을)은 10일 안산시 단원구 투기과열지구 및 안산시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해제 됐다고 알렸다.

지난 2020년 6월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된 지 2년여 만이다.

국토부는 안산시 단원구와 수원시, 안양시 등 경기 지역 9곳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하고 안산시와 화성시, 부천시 등 경기도 22곳의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해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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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은 규제지역 지정 해제를 심사하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가 열리기에 앞서 안산시 단원구 투기과열지구 및 안산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김 의원이 제출한 의견서에는 안산시 부동산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안산시 단원구 투기과열지구 및 안산시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해제할 수 있는 정성적·정량적 요건이 충족 됐다고 강조하면서 신속히 해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단원구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된 이후 2년여 동안 3명의 국토부장관을 만나 지정 해제를 촉구하고, 지난 6월에는 직접 세종시에 위치한 국토부를 찾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촉구 결의대회까지 진행하는 등 많은 공을 들여왔다.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규제지역을 선제적으로 적극 해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규제지역 해제는 관보 게재가 완료되는 14일 자정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안산시 단원구 투기과열지구 및 안산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에 대해 김 의원은 “국토부가 당연한 결정을 한 것”이라면서 “주민들과 함께 2년 동안 끈질기게 소통하고 설득하며 강력히 촉구해서 얻은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 재지정 되는 일이 없도록 안산시와 함께 부동산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면서 “시민의 재산권 피해는 최소화하고 실수요자의 어려움은 해소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앞으로도 안산시 현안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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