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매일경제TV 부동산 종합 프로그램 ‘고!살집’ MC 고종완 원장(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이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아파트가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의 집값이 하락하는 가운데 유독 가파른 낙폭을 보이고 있는 현상을 분석해본다.
부동산 전문가인 고 원장은 오는 11일 방송될 ‘고! 살집’에서 송파구 잠실 대장 아파트 단지인 '잠실엘스' 전용면적 84㎡의 매매가가 지난달 19억5000만원(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손바뀜 되면서 1년 전인 지난해 10월 매매가였던 27억원보다 7억5000만원(27.8%)이 1년 사이에 하락한 시장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잠실 지역 아파트값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3가지 요인으로 △인구 1위의 초대형 단지 △금리부담 따른 다량 매물 등장 △주변 아파트 공급량 증가를 꼽아 본다.
그는 이들 요인이 강남구나 서초구처럼 전통 부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은 주거 이동이 빈번하지 않은데 비해 송파구 잠실은 강남으로 진입하려는 신흥 부자들이 몰려든 곳으로 대출을 많이 받아 매수하다 보니 금리 부담으로 매물을 내놓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 때문임을 지적해 전한다.
한편 고종완 원장이 방송인 권영찬 교수(커넬대 한국캠퍼스 상담학)와 MC 호흡을 보이고 있는 ‘고! 살집’은 한주간의 이슈를 다루는 ‘돈부자’ 코너와 함께 시청자들의 고민상담을 진행하는 ‘살집 팔집 상담소’ 그리고 ‘슬기로운 주거생활’ 등 부동산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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