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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연탄배달 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의료고등학교(의료기기·바이오 마이스터고, 교장 송상훈)가 4일 원주 대명원 일대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 등 290명이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내실 어르신을 위해 가구당 150장씩 27가구에 총 405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학생들이 일렬로 줄을 서서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

더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연탄 후원금을 30일까지 모금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311만원(연탄 3894장)을 모금했다.

후원금은 12월 2일 원주연탄은행에 전달할 예정이다.

원주의료고 학생들이 연탄을 안고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

송상훈 교장은 “추운 겨울에 따뜻한 나눔을 매년 실천할 수 있어 가슴이 뿌듯하고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가정에 온기를 전하는 연탄을 배달해 드려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연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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