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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카카오(035720)는 3분기 실적이 매출액 1조 8600억원(+7% YoY)과 영업이익 1590억원(-11% YoY)으로 컨센서스(매출액 1조 9000억원, 영업이익 1790억원)를 하회했다.

플랫폼 부분은 톡비즈가 경기 부진 영향으로 인한 광고 및 커머스 약세로 인해 YoY 성장률이 15%로 기대보다 낮았다. 반면 대외 활동 증가로 인해 모빌리티의 고성장이 이어지며 기타 플랫폼은 YoY 61% 증가했다.

디지털 광고 및 온라인쇼핑 시장 둔화에 우려가 있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매출 손실 및 보상 반영, 높아진 비용 레벨 등의 영향으로 4분기 수익성은 크게 저하될 것으로 보인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하지만 단기 실적 부진 이후 프로필 개편 등에 따른 친구탭 비즈보드 광고 확장 본격화, 중소 광고주 및 소상공인 중심의 톡채널 활성화 등에 따른 본사 수익 모델이 부각될 것으로 보이고, 모빌리티 매출 고성장 등 2023년의 기대 요인은 아직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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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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