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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TDK(6762.JP)는 회계 기준 2023년 2분기 매출액 6115억엔(YoY +26%, QoQ +9%), 영업이익은 757억엔(YoY +51%, QoQ +70%)을 기록했다.

Bloomberg 컨센서스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 23% 상회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및 경기 둔화 우려 속에 IT 시장의 수요는 일부 위축되었지만, 전장향 수요가 실적에 기여했다.

자동차향은 부품 공급 부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지만, 전기차 및 ADAS향 부품 수요가 양호했고, 수동부품과 센서의 물량 증가로 이어졌다. IT 부문은 PC와 태블릿의 대폭 감 소에 이어 데이터센터향 수요도 둔화되며 HDD 헤드 판매가 감소했다. 스마트폰 전체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북미 고객사의 신모델향 이차전지 및 센서는 양호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TDK는 회계 기준 2023년 연간 가이던스 매출액 2조 2000억엔은 유지하고, 영업이익은 기존 1850억엔을 2000억엔으로 상향했다"며"상반기에 이미 1203억엔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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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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