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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조업중인 어선 응급환자 긴급 이송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2-10-28 10:46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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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시스템 가동해 응급처지…관계자 상대로 조사 예정

NSP통신-평택해경 318함이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평택해경 318함이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인천 옹진군 덕적면 소령도 해상에서 27일 조업 중인 선박 T호(48톤, 근해자망, 서천 장항 선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A씨(40대)를 평택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에 따르면 이날 태안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318함)과 중부해경청 인천항공대 헬기를 급파했다.

이날 오후 4시 34분께 현장에 도착한 318함은 응급환자를 편승 후, 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환자상태 확인 및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며, 이후 도착한 응급헬기에 환자를 편승시켜 인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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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A씨는 선내 작업중 양망기에 빨려 들어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위중한 상태로 확인됐다.

이에 평택해경은 사고 발생 경위 등에 대해 선장 및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선박에서는 돌출부 및 많은 기계 설비 등이 있어 방심하면 부상의 위험이 상존하므로, 선내 작업 시에는 안전모, 작업복 등을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작업 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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