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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V(V.US)는 회계기준 2022년 4분기(9월결산) 실적이 매출과 이익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며, 매출 78억 달러(+19% yoy, 컨센 76억), 조정 EPS 1.93 달러(+19%, 컨센 1.86)를 기록했다.

불안한 매크로 환경에서도 비자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가진 안정성이 돋보이며 회복 모멘텀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소비자 결제, B2B를 비롯한 신규 결제, 기업향 부가가치 서비스 모두 환율제외 기준 20%를 상회하는 성장을 달성했다. 소비자 결제는 해외여행 지출 증가, 높은 환율 변동성에 따른 수수료 효과 기여도가 컸으며, 국내 결제 추이가 우려와 달리 견고한 추이가 유지되었다.

김재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Cross-border 결제는 49% 증가했으며 2019년 대비로는 30% 높다"며"각 지역별 여행 회복도 고르게 진행되면서 아시아는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여행 모두 이전 대비 크게 반등하여 2019년 수준의 약 75%까지 회복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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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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