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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11일 오후 1시 53분께 경기 화성시 제부도에서 갯벌 체험 활동중 밀물에 고립됐던 60대 여성 A씨를 평택해경이 구조했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에 따르면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대부파출소 해안순찰팀과 평택구조대를 급파해 오후 1시 53분께 구조보드를 이용해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 이외에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경찰은 A씨의 경우 관광객으로 갯벌 체험 후 들물로 인해 밖으로 나오던 중 갯벌에 발이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갯벌에서 활동할 경우 물때 표를 잘 확인해 고립, 표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한다”며 “갯벌 활동중 이더라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방수팩에 휴대전화를 지참하는 등 긴급 상황 시 바로 신고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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