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 호텔경영학과가 호텔 실무에서 필요한 영어 능력 배양을 위해 ‘원스톱 영어향상반’을 개설했다.
‘영어회화반’과 ‘기본문법반’, ‘토익문제풀이반’과 ‘영어독서반’ 등 4개 영어 능력 향상 반을 개설해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따로 학원에 가지 않고서도 학과 내에서 튼튼한 실무 영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이다.
영어향상반 수업은 직접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해 호텔경영학과 교수진이 직접 진행하고 있다.
‘영어회화반’은 2개 반으로 나누어 미카엘 교수와 카피오 교수가 각각 수업을 맡고, ‘기본문법반’은 안세길 교수가, ‘토익문제풀이반’은 임현정 교수, ‘영어독서반’은 심영국 교수가 맡아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한 학기 주 1~2회씩 진행한다. 4개 영어 향상반 수업을 모두 신청하면 따로 비싼 돈을 내고 학원에 다니지 않고서도 일주일 내내 영어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이러한 영어향상반과 함께 영어 멘토 선배들이 1~2학년 학생들과 함께 수시로 만나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English Zone’도 갖추고 있다.
호텔경영학과에 입학한 신입생과 재학생은 누구나 영어향상반에 등록하고 ‘English Zone’에서 영어 대화를 나누면서 호텔 실무 영어를 위한 영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원스톱 영어향상반’ 수업은 전주대 호텔경영학과가 자랑하는 특별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이다.
취업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필요한 영어 능력을 학과 자체에서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에 타 학과 학생들도 호텔경영학과의 ‘원스톱 영어향상반’ 프로그램을 무척 부러워하고 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2학년 전진영 씨는 “고교 시절에 영어공부를 소홀히 해서 1학년 때부터는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며 “학과에서 마련해준 영어회화반이나 영어독서반, English Zone 등 영어향상반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부하면서 이제는 하면 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안세길 학과장은 “신입생들이 대학에 들어와서 새롭게 영어공부를 시작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도록 알찬 수업을 마련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영어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게 했고, 선배들의 성공사례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해서 누구나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싱가포르와 괌, 사이판, 베트남 등 해외 유명 관광지의 대형 호텔에 올해 1학기에만 24명이 취업하는 등 지금까지 339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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