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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향 김분호, 7번째 개인 서예전 ‘매월당의 춘천이야기’ 열어

NSP통신, 유지민 기자, 2022-10-12 13: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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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까지 춘천미술관

NSP통신-▲윤향 김분호 전시회 (사진 제공 = 춘천미술관)
▲윤향 김분호 전시회 (사진 제공 = 춘천미술관)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서예가인 윤향 김분호가 7번째 개인전을 갖고 있다.

김분호는 지난 7일 강원도 춘천미술관 1층에서 ‘매월당의 춘천이야기’를 주제로 서예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문과 한글, 전각 등 각 서체로 표현된 작품들이 선보여졌다. 특히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의 시 ‘춘천십경’과 관련한 칠언절구의 자작 한시도 공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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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분호는 “이번 일곱 번째 전시는 우리문학사상 가장 유명한 매월당 선생의 춘천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상했다”라며 “600여년 전 매월당 선생이 춘천십경을 읊어 남겼는데 이는 현재 춘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북 봉화 출신인 김분호는 1980년 춘천에 정착, 강원도를 대표하는 여성 서예가로 활동 중이다. 2017년 춘천미술상 창작상과 2018년 소양강문화제 한시백일장 장원, 2019년 춘천시민상 문화예술부문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이자 국제서법예술연합 전국휘호대회 초대작가로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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