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여성 1인점포(가구)의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1인점포 안심벨 설치와 여성 1인가구에 안심 홈세트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50%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여성 1인점포 안심벨 설치사업’은 비상벨을 설치해 혹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험상황에서 여성들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 1인점포 안심벨은 관내 100개소가 설치대상으로 여성 1인점포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다만 본인 소유의 점포는 제외된다.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은 여성 1인가구 및 모자가정 50가구를 대상으로 안심 홈세트 3종을 지원하며 품목은 ▲동작감지기 ▲문열림센서 ▲휴대용비상벨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가능하며 시청 홈페이지(소통 참여-고시 공고란)의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이메일, 팩스 또는 거주지 읍면동 및 여성가족과를 방문 제출할 수 있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인터넷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현지 실사 및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개별 안내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안심벨 설치와 안심 홈세트로 가장 안전해야 할 내 집과 내 점포의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여성안심사업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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