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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TMR센터, 식품시험검사기관 재지정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2-09-20 14: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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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식품위생검사기관, 2004년 축산물위생검사기관 지정 이후 20년 동안 대구∙경북 대표 식품과 축산물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

NSP통신-계명대 TMR센터에서 연구원들이 식품성분 분석을 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계명대 TMR센터에서 연구원들이 식품성분 분석을 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계명대학교 전통미생물자원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이하 TMR센터)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022년 9월 7일 식품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됨에 따라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으로 인정받아 2025년 9월까지 식품검사기관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 재지정 평가는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기관 평가에 관한 규정'이 개정(2022.7.1.시행)된 후 대구·경북지역 처음으로 강화된 품질관리 기준 및 평가표로 ‘적합’ 판정받아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계명대 TMR센터는 2002년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 2004년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대구·경북 대표의 식품 및 축산물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서 1500여개 이상 기업의 품질규격 및 품질관리, 성분분석, 유통기간 관리, 위생관리, HACCP인증 등 기업지원 활동을 통해 산학 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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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시험검사기관을 운영해 오면서 축적해온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영양성분 DB구축사업’ 참여기관(NIS기관, 식약처), ‘국가표준식품성분 DB구축연구’의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NFCDC기관, 국립농업과학원)로 국가식품 DB거점기관으로 식품 품질분석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발효미생물별 오믹스(유전체, 대사체 등) 분석 및 활용 콘텐츠 개발’을 위한 K-농식품자원 기능성성분 활용기반 고도화 사업 (국립농업과학원)의 국가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식품관련 업체들과의 실질적인 산학 협력기관으로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몇몇 대기업의 단체급식 위생검사와 함께 식품∙축산물의 HACCP지정 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를 위한 시험검사 지원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TMR센터는 GC-MS(가스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ICP-MS(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 LC-MS/MS(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수은분석기, 미생물동정기(VITEC사) 등의 고가 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30여 명의 전문연구원이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검사기관 재지정으로 계명대 TMR센터가 식품 및 축산물 분야에서 분석품질관리 시스템, 시험검사능력, 연구 인력의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대구∙경북지역 식품 및 축산물 업체의 자가품질검사, 일반성분(14대), 미량영양소, 미생물검사, HACCP 인증 및 업체요구 분석실무교육 등을 위한 허브기관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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