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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B, 포스트그레SQL로 국내 DBMS 시장 공략…“시스템 안정적인 전환 및 TCO 절감효과”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9-19 18:20 KRD2
#EDB #포스트그레SQL #국내DBMS #TCO절감효과

오픈소스 데이터관리시스템인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와 클라우드 기반 DBaaS(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인 빅애니멀(BigAnimal) 소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오픈소스 PostgreSQL 지원 기업 EDB(지사장 이강일)가 19일 삼성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금융 및 공공 제조 통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EDB의 주력 제품은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 데이터관리시스템인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와 클라우드 기반 DBaaS(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인 ▲빅애니멀(BigAnimal) 등이다.

EDB는 자사의 제품들을 통해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교체에 나서 특히 국내 금융서비스 및 공공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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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일 EDB 지사장은“오픈소스 DBMS는 상용 DBMS와 유사 혹은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고 기존 시스템의 안정적인 전환 및 TCO(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효과,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아키텍쳐 제공 등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다수 도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객사인 KT가 DB를 자사의 것으로 전환 후 5년간의 TCO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약 2000억원 정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제 저희도 인건비 등이 들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다면 약 1000억원에서 1000억 중후반대 정도는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DB는 오픈소스 DB인 PostgreSQL를 관리할 수 있는 DBMS를 기반으로 오라클DBMS와 스키마 및 오브젝트들에 대한 평균 95% 이상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시스템 이전 및 운영이 가능하며, 안정성, 성능, 관리, 보안 기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DB는 오픈소스 DB인 포스트그레SQL에 성능, 관리, 보안 기능, 전문 기술 지원 서비스 등을 더한 데이터관리시스템인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와 클라우드로 기반의 관리형 포스트그레스(Postgres) DBaaS(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인 빅애니멀(BigAnimal) 등을 주력 제품으로 국내 금융, 공공, 제조 기업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중 빅애니멀은 현재 AWS와 애저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 1분기에는 구글도 지원할 예정이다.

EDB코리아는 국내 제조, 통신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공공, 금융권 등 100여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했다. 실제 EDB 고객으로는 KT 외에도 삼성전자, 현대, 포스코, 카카오뱅크, 비씨카드, KB, 롯데카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서울특별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카카오, 롯데택배, GS리테일, 교보문고 등이 있다.

EDB의 포스트그레 주요 적용 분야는 ▲신규 업무 개발 ▲레거시 DB전환 ▲클라우드 이관이다. 이전보다 확장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새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포스트그레 같은 오픈소스 DB는 실행이 쉽고, SQL에서 컨테이너, JSON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것과 함께 작동한다. EDB 제품과 서비스는 오라클을 포함한 상용 DB에서 오픈소스 포스트그레 기반의 엔터프라이즈급 DBMS로 용이하게 이관하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환경에서 실행되는 EDB 포스트그레로 이동하면 성능저하 없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관 가능하다.

NSP통신-EDB 에드 보야진(Ed Boyajian) CEO와 이강일 지사장. (EDB)
EDB 에드 보야진(Ed Boyajian) CEO와 이강일 지사장. (EDB)

EDB 에드 보야진(Ed Boyajian) CEO는 “글로벌 오픈소스 DBMS 시장은 매년 30% 성장하고 있고 EDB는 50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한국은 EDB에 중요한 시장으로 한국에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이를 위해 내년 인력을 50%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에드 보야진 CEO는 “DBMS의 강자 오라클 등의 상용 DBMS 사용자에서 시장은 오픈 DBMS로 전환되고 있다”며 “5~10년전만 해도 없었지만 지금은 오라클 보다 일부 성능 면에서 더 높은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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