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물가안정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물가 안정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시는 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성수품(20개 품목) 수요 증가 등에 따른 물가상승 압박이 커질 것을 예상해 특별대책기간을 정했다.
특별대책기간동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동향 파악 및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 접수, 물가안정 현장 활동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물가모니터요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물가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주요 성수품 물가동향 조사를 실시하고 시 홈페이지에 물가정보를 게시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또 관련 부서와 연계한 4개 반을 구성해 개인서비스 업소, 농․수․축산물, 생필품 등 20여개 중점품목에 대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원산지 표시여부, 부정유통행위 단속 등 품목별 지도·점검 및 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및 소비자단체 회원들과 함께 추석 명절 전통시장 이용하기 및 성수품 부당한 가격인상 자제에 관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석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성수품의 가격 인상으로 서민들이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내실 있는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겠으며,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인심이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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