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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우건설은 한국원자역발전연구원이 발주한 약 3632억원 규모의 ‘수출용신형연구로 및 부대시설’ 건설공사 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금호건설은 중대재해 예방과 강화를 위해 약 50여명의 '안전보건기술자문위원단'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대우건설, 3632억원 규모 수출용신형연구로 착공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수출용신형연구로 및 부대시설’ 건설공사 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는 하부구동 제어장치, 판형 핵연료 등 최신기술을 적용한 15MW급 연구용 원자로로 지하 4층~지상 3층의 개방수조형 원자로와 관련계통 및 이용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4월 주간사(지분50%)로서 현대건설(30%), GS건설(20%)과 함께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이에 따라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금호건설, ‘안전보건기술자문단’ 출범

금호건설은 중대재해 예방과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금호건설 안전보건기술자문단’ 50여 명의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된 자문위원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돼 김동춘 경희대학교 교수, 이연수 호서대학교 교수, 호종관 한국건설장비연구소 소장, 이재일 대한산업안전협회 교육본부장, 장정규 한국종합안전 대표, 서영택 노무법인 위(WE) 대표, 임준택 한국작업환경연구원 원장 등 학계 및 업계를 대표하는 50여 명이다.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오는 2025년 8월 31일까지 총 3년이며 금호건설에서 시공하는 건축‧토목‧플랜트 현장의 분야별 안전 관리를 위해 8개 전문 분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향후 금호건설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태영건설 광주시 중앙공원, IFLA AAPME Award 2022 디자인부문 수상

태영건설의 광주시 중앙공원이 세계조경가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 이하 IFLA)가 주관한 ‘IFLA AAPME(Africa, Asia-Pacific, Middle-East) Award 2022’ 디자인부문 (Awards of Excellence)로 선정돼 수상했다. 올해 IFLA 시상식은 기후위기를 주제로 매년 변화하는 기후에 대비하는 조경의 공익적 가치와 기능적 가치를 평가했다. 그 결과 태영건설은 광주시 중앙공원으로 디자인부문에 수상하며 우수한 조경디자인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광주시 중앙공원에 태영건설은 저영향기법(LID)을 접목시켜 기존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보존하게 만들었다. 특히 광주시 중앙공원은 산지형 공원임을 감안해 우수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적 시도를 도입해 차별화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코오롱글로벌, 2764억 규모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코오롱글로벌은 산보산업으로부터 2764억원 규모 아산 휴대지구 공동주택 3BL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휴대리 도시개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3BL 일원에 아파트 123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82%에 해당하는 규모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2개월, 착공예정일은 오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안심 건물인증사업’ 업무협약

롯데건설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안심 건물인증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안심 건물인증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공동주택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이 인증을 받은 공동주택은 향후 3년간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전기 사고에 대한 사후 출동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축물 전기재해 감축 모델 개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시행에 부합하는 인증제도 공동기준 마련, 입주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전기 재해 예방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또 생활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기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물 전기설비의 전기 재해에 대한 기술교류를 통해 안전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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