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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이엇게임즈가 31일(미국 현지시간) ‘리그 스튜디오(League Studios)’ 총괄에 안드레이 반 룬(Andrei van Roon)을 임명했다.
안드레이 반 룬 총괄은 LoL, TFT, 와일드 리프트의 개발을 감독하고 각 게임에 관한 주요 결정을 주도하는 등 스튜디오 내 개발팀을 관리하게 된다.
또 챔피언의 배경 이야기와 룬테라 세계관 전반을 개발하는 등 라이엇 게임즈의 IP 전략 발전을 위한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리그 스튜디오 총괄직에 오른 안드레이 반 룬 총괄은 “클로즈 베타 시절부터 LoL의 열렬한 팬이었고,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에 기여할 수 있어 너무나 즐거웠다”며 “향후 새로운 방식으로 LoL을 지원하는 한편, TFT와 와일드 리프트에도 깊이 관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기대된다. 기회를 준 라이엇 게임즈에 큰 감사를 느낀다”라고 밝혔다.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안드레이 반 룬 총괄은 LoL 챔피언 팀 기획자로 라이엇 게임즈에 합류한 후 폭탄을 던지는 ‘직스’와 원거리 딜러 ‘바루스’, 마법사 챔피언 ‘신드라’ 등 인기 챔피언 개발 과정에 기여한 바 있다. 또 그는 LoL 팀과 TFT 팀이 별도로 분리되기 전, 최초의 TFT 개발팀을 조직한 뒤 몇 달간 제작을 총괄하는 등 여러 팀을 이끌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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